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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이 없어 인상은 좀 더 날카로워 보였고, 속눈썹이 짧고 풍성해서 스모키 화장을 한 듯 뚜렷하며,

눈동자는 햇빛 아래에서도 진한 고동색으로 보일 정도로 검다.

체대생인 만큼 전체적으로 체격이 큰 편.

운동할 때 말고는 거의 움직이기를 싫어해서 자꾸 뱃살이 생긴다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후드 아래는 얇은 긴팔, 그 아래는 반팔 티셔츠.

후드는 허리춤에 묶고 다니다가 해가 지고 기온이 내려갈 즈음에는 걸치고 다닌다.

금세 더워져서 후드 챙긴 걸 후회하는 듯.

 

[완벽주의]

언제나 완벽을 추구한다. 집중력이 강하며 지구력도 높아 오래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은 자신의 공적인 일 ㅡ팀플, 과제, 훈련 등ㅡ 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각자 개인적인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뭐야, 대충대충 해. 라며 툭 치고 넘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중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일을 하지 않는 평소에까지 피곤하게 완벽을 추구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듯.

자신도 완벽을 추구하는 게 피곤한 걸 아는 모양이다.

 

[공사구분]

공사구분이 뚜렷하다. 공적인 일에서는 한없이 엄격하고 철저하지만, 사적인 일로는 한없이 좋은 후배, 선배, 친구이다.

공적인 일을 함께 할 때 보였던 차갑고 철저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잘 웃고, 장난도 잘 치는 성격.

공적인 일 외에는 쿨한 모습을 보인다.

 

[성실한]

완벽주의적인 성격에 비롯해 성실한 모습도 보인다.

그저 붙잡은 일은 끝까지 해내야 놓는 성격일 뿐이기도 하지만.

성실한 성격은 그의 완벽주의적인 부분에 성격적으로나 외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단력 있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언제나 확신을 가지고 있다. 언제나 철저히 생각하고 결정하기 때문인 듯.

생일은 10월 23일.

한 살 아래 여동생이 한 명 있다. 

 

[전공]

체육대학 사격전공. 그의 사격 실력에서는 뚜렷이 그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드러난다.

그저 멋있어 보여서 사격장을 놀러 다니며 취미로 시작했던 것은 자신의 일부분이 되자 몰두하기 시작해 수석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흥미]

사격 외에도 흥미를 가진 것은 음악. 하는 일엔 영 재능이 없어 듣는 것만 좋아한다.

양궁에도 잠시 관심을 가졌었다.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며 금방 그만뒀다.

 

[취미]

여행을 좋아한다. 방학 때는 바빴던 학기중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혼자 내국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좋아! 맥주, 여행.

싫어! 게으르고 나태한 것, 탈주, 초콜릿.

휴대폰 / 비어있는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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