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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뚜렷한 사리분별│전략적인│

 

" 내 계획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아. "

 

예리하게 사물과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관점을 지닌 그는, 주변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그 상황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파악하는데 뛰어났다. 증명이 가능한 요소들로 통해 사고하며, 그 사이에 긴밀한 연결고리를 끼워맞춰 복잡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상황에 있어서 해결 가능한 일과 해결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뚜렷하게 구분하고,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재빨리 손을 뗀다. 상대방 머리 위에서 수를 두며 허를 찌르는 기술로 상황을 유리하게 몰고 가는 듯한 삶을 살아간다. 언제나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행동 패턴이나, 대처 방법을 강구하려 노력한다. 늘 변수를 생각하지만, 자신의 전략에서 벗어나는 아주 예외적인 상황에는 쉽게 당황한다.

 

지적인프라이드진취적

" 그 정도는 상식이야. 알아 둬."

 

그의 지식을 향한 갈증은 어릴 적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때문에 그는 어릴 때 '책벌레'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대개 친구들 사이에서는 놀림의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아 하며, 오히려 깊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 자신에게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 진취적인 생각과 결정력, 그리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그가 세운 목표의 달성을 위해 망설임없이 나아간다. 한번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변의 유혹이나 편안한 상황에 현혹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지식에 대해 굉장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혹시 흠집이 날만한 일이 생기면 의외로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책임부정황금률신경질

 

" ... 내 잘못은 아니지 그건. 네가 자초한거야. "

 

그는 기본적으로 자부심이 강해, 계획이 틀어지더라도 스스로 책임을 지기보단 우선 타인의 잘못으로 몰아가곤 한다. 왜냐하면 똑똑한 자신이 계획한 일은 타인이 잘못하지 않는 이상 틀어질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신세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인만큼, 종종 필요 이상 남과 거리를 두려 하며 기본적으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받은 만큼 똑같이 되돌려주는 것이 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허튼 짓을 하거나 시간을 질질 끄는 것을 무엇보다도 싫어하며 결정을 내린 후에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괜한 시간을 낭비한는 것에 질색한다. 특히나 우유부단한 것을 몹시 싫어하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거친 언사를 종종 내뱉는 경우도 있다.

ㅣLike / Hateㅣ
그의 최대의 관심사는 바로 '별' 이다. 그냥 밤하늘의 별을 좋아하는 수준이 아닌, 별을 관찰하고 탐색하며 정말로 별을 사랑한다. 주변 사람이 별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면, 상대방이 지나가는 말로 했던 아니던, 쓸데없이 묘하게 흥분해 별에 대한 이야기를 막 늘어놓곤 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별은 '수성'. 덤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프레디 머큐리' 

그는 심심풀이나, 시간 떼우기로 스도쿠를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수업이 지루하거나, 할 일 없을 때 혹은 학교를 가는 버스 안에서 등 시간이 남을 때마다 미리 사둔 초고수용 스도쿠를 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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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은 넌센스 퀴즈. 우선은 재미가 없는 부분마저 싫어하지만 그 넌센스 퀴즈의 정답이 예상이 간다는 점이 더욱 짜증난다고 한다.

 

ㅣFamily&Relationshipㅣ
1남 1녀 중 차남. 위로 대학교 4학년인 누나가 하나 있다. 누나와의 관계는 약간 소원한 편. 딸과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오랫동안 차별을 받아온 누나는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오래 전에 이미 출가해 생활하고 있어 하진과 이야기 나눈 지는 오래됐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누나보단 하진을 더 챙기고, 무엇이든 그를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었다. 두 분은 현재 경무리에서 농업을 하며 생활하고 있고, 벌이는 그럭저럭인 편이나 산사태 이후 농사일은 쉬고 있다. 안부 차 부모님에게 연락은 자주 할정도로 특별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학교 내에서 인망이 두텁거나 인맥이 넓은 사람으로 통하진 않는다. 딱히 인간관계에 별로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뜻이 맞는 친구끼리만 같이 다닌다. 이른바, 아싸. 필요한 사교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고 과생활도 그닥 활발하게 하고 있지 않다. 다만, 현재까지 과탑을 놓지지 않을만큼 명석한 두뇌와 학부생임에도 수준급의 지식으로 학과 전공 교수님과는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종종 연구실에 불려가 연구를 돕는 일을 하곤 한다. 졸업 후엔 대학원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ㅣBirth & Citizenㅣ
그는 경무리 출신으로, 중학교까지는 사화 중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로 이후론 서울에 있는 과학 고등학교로 진학하였고, 조기 졸업 후엔 서울 소재의 유명 대학교로 진학하였다. 그런 탓에 현재까지 쭉 자취생활을 해오고 있다. 어릴 적부터 경무리에서 종종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에 마음이 석연찼던 그는 시골인 경무리보다 서울의 생활이 마음에 드는 지, 별로 경무리로는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 같다.

그의 부모님은 짊어질 하(荷)에 별 진(辰)해서 별을 짊어질 만큼 유명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어줬다. 그에게 이름을 이렇게 주어질 정도로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았다. 생일은 6월 18일이며, 탄생화는 백리향. 꽃말은 '용기' 이다. 혈액형은 AB형.

ㅣTalent & Habitㅣ
그를 서술하는데 아주 탁월한 단어는 바로 '천재'다. 그의 계획과 전략은 언제나 늘 정확하고 늘 효율적이었다. 계획을 실행하는데 불필요한 요소는 존재하지 않았고, 어떤 상황에서든 그에 알맞는 최선의 전략을 짜내는 능력이 있었다. 그 바탕에는 예리하며 여과없이 사물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시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는 상황의 사소한 변화를 놓치지 않고 변화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이고, 요소들은 어떤 방식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비교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는 타인의 표정이나 심정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잠깐의 표정 변화도 놓치지 않고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여 심중을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났다. 더 나아가, 상황을 둘러싼 개인의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 또한 뛰어났다.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제각기 다른 전략을 구상해내는 두뇌회전이 빨라 어떠한 상황에도 쉽게 적응하곤 했다.

눈에 띄는 그의 습관은 긴장할 때면 자신의 손톱을 물어 뜯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론 너무 심하게 물어뜯어 아프기도 하다고. 

ㅣ etc.ㅣ
오랜 시간동안 자취생활을 해왔으나 요리실력은 완전 꽝이다. 고등학교 때는 기숙사 생활이었기에, 급식으로 끼니를 떼웠고 대학교에 올라와서는 매번 시켜먹거나 사먹는 걸로 끼니를 해결했다. 그런
탓에 아주 기본적인 요리, 라면이라든지 계란후라이라든지, 같은 걸 제외하고선 할 수 있는 요리라곤 찾아볼 수 없다.

천체물리학 계열의 전공 학부생으로, 차후 이 쪽의 연구자로 일하는 것이 목표다. 롤모델은 '스티븐 호킹' 그와 같은 물리학자가 되는 일종의 장래희망이라고 한다. 성공에 대한 욕망이 있는 그는 학교에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하고 있다. 

덕분에 대학교에서 총망받는 인재로, 졸업 후에는 외국의 대학원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학부생 수준에서 굉장한 논문을 작성해 꽤나 여기 저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가 처음 별에 관심이 생긴 것은 초등학교 시절에 밤늦게 집 밖을 나섰다가 길을 잃어버렸던 것이 계기이다. 길을 잃고 논두렁에 앉아있던 그의 눈에 띈 것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들이었다. 그 별의 아름다움에 반한 그는 그 이후로 별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툭하면 베란다나, 집 밖으로 나가 별을 관찰하는 게 어릴 적 그의 취미였다.

평소에는 굉장히 차분하며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지만, 승부를 걸어야 할 상황이 오거나 무언가를 걸어서라도 해결해야할 상황이 오면 굉장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그 일에 임한다. 그에게 그런 면이? 싶을 법 하지만 그는 꽤나 승부사 기질을 가지고 있다.

학자 체질인지라 몸 쓰는 일은 젬병이다. 싸움이 붙으면 악바리로 들이미는 타입. 추위를 잘 타는 편이고, 피부가 약해 한여름이 아니면 긴팔을 고집한다. 

경무리로 그다지 오고 싶지 않았지만, 산사태가 나자 부모님의 안위가 걱정되어 잠시 돌아와 생활하고 있다. 생활하며 새로운 이장에 대해 약간의 기묘함을 느끼고 있다.

기본적으로 필터를 걸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바로 툭툭 내뱉어버린다. 맡는 말인지라, 주변에서 '싸가지 없다, 재수 없다'라는 평을 듣는다. 

이름 때문에 어릴 때부터 불리던 별명은 '강아지'

개인적으로 경찰을 조금 꺼려한다. 경찰을 별로 믿지 않으며, 거리를 멀리 두는 편이다. 

최신형 휴대폰

 : 최근에 바꾼 최신형 휴대폰이다. 애지중지 하는 중.

안경닦기

 : 안경을 쓰는 그에겐 필수품!

망원경 

 : 별을 관찰하는 그는 늘 가방에 망원경을 넣고 다녔다. 

치기 어렸던 중학교 시절 잠깐 사귀었다. 소위 말하는 구여친, 구남친이라지만 두 사람 다 상대에게 질척거릴 만한 성격이 아니고, (작은 마을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부모님끼리 오래 알아왔던 덕분에 깨지고 나서도 그럭저럭 잘 지냈었다. 이후 두 사람 모두 상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는데, 최근까지는 부모님과의 안부 전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걔는 요새 뭐하고 산다더라~의 '걔'를 담당하고 있었다. 서로가 경무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모르지 않기에, 여기서 마주치게 된 것을 다소 놀랍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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